인테리어 색채 디자인 - 60:30:10+B/W공식

어떤 공간이든 색은 직관적으로 인식됩니다. 내부 공간을 어떻게 채색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법칙은 없지만 참고할 만한 원칙은 있습니다. 여기서는 프리다 람스테드(Frida Ramstedt)가 제안하는 60:30:10+B/W공식을 살펴보겠습니다.

■ 참고문헌 :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기본

60:30:10+B/W공식

프리다 람스테드(Frida Ramstedt)는 실내 공간의 배색을 어떤 비율로 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이 법칙을 적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법칙은 황금 분할의 비율과 유사하게 적용한 것인데, 사람이 있는 정장스타일에 비유한다면 다음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 60% : 재킷, 바지, 조끼
• 30% : 드레스 셔츠
• 10% : 넥타이, 포켓치프

실내 공간의 배색을 이 법칙에 따라 배분합니다.

• 60% : 한두 가지 주요 색으로 구성한다.
• 30% : 주요 색을 부각하는 역할을 하며, 색조가 유사하고 서로 대비되지 않은 액센트 색채로 구성한다.
• 10% : 한두 개의 대비되는 색으로 멋을 낸다.
• +B/W : 위에서 선택한 색상들을 강화하는 소소한 검은색과 흰색의 요소를 첨가한다. 검은색과 흰색은 다른 색깔들을 돋보이게 하여 마무리작업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출처 : Pixabay

흰색, 회색, 검정색은 색상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흰색 또는 회색을 기본 색으로 선택하면, 다른 색을 추가할 때 강렬한 대비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백색(White)의 심리학
■ 회색(Grey)의 심리학

자연의 배색 이용하기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 가지 색은 녹색, 파랑, 갈색입니다. 숲, 하늘, 대지에 해당하는 이 색들은 대부분의 색과 잘 어울립니다.

■ 녹색(Green)의 심리학
■ 청색(Blue)의 심리학
■ 갈색(Brown)의 심리학

이 세 가지 색 중 하나에 약간의 흰색이나 회색을 섞어 사용하면 기존의 무채색 영역과 보다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출처 : Pixabay

무채색 바탕에 이 색들을 사용한다면 기존의 무채색에 다른 빛을 부여하고, 색조의 풍부함을 더해서 공간을 아름답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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