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들어가기 전에 제일 먼저 마주하는 곳이 포치입니다. 이 포치공간의 주택의 안과 밖을 연결해주는 전이공간이 됩니다.
만일 이 주택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현관문을 열기 전에 어느 정도 여유가 필요합니다. 아파트 현관문처럼 포치가 없이 닫혀있기만 한다면 방문객은 '들어오지 말라'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전이공간으로서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 외에도 포치는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비 오는 날 집을 나설 때 우산을 펴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치 부분에는 차양을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치를 만들 때는 안길이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비를 맞지 않고 우산을 펴고 접으려면 최소 900mm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관문은 대부분 바깥으로 여는 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 현관문 옆으로 600mm 정도의 공간을 두편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차양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더라고 공간을 안으로 끌어들여서 포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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