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와 아치
가우디는 자신이 태어난 카탈루냐(Catalunya) 지역ㅡ바르셀로나 인근의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들, 즉, 석재나 벽돌, 세라믹 타일을 자신의 건축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다양한 아치를 실험해서 돌과 벽돌로 쌓아 올리고 그 경험을 축적해가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건축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가우디 가우디 시대에 유럽은 아르누보 양식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유럽도시에는 이미 정해진 건축 양식으로 채워진 거리가 많았습니다. 사회적 지위나 권위를 일정한 건축 양식으로 표현했고 건축 교육도 그런 전통양식의 표현기법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철과 유리같은 새로운 재료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새로운 재료는 옛날식 양식과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철과 유리, 콘크리트가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새로운 건축..
건축구조/구조디자인
2021. 2. 18.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