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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 생트 샤펠(Sainte-Chapelle) 성당

건축물 자료

by GoldenRain 2023. 2.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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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트 샤펠(Sainte-Chapelle)성당은 프랑스 후기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성당으로 프랑스 파리의 시테섬의 서쪽에 있습니다. 파리 대법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노트르담 대성당이 가까이 있습니다.

 

 

사실 들어가는 주변공간이 넓지 않아 외부 입면 전체를 찍을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12세기 중반부터  16세기 초반까지 유럽건축을 고딕건축이라고 합니다. 주로 교회건축의 대성당을 중심으로 고딕건축이 발전했습니다. 이 시기는 크리스트교에 대한 종교적인 심성이 가장 높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딕건축은 종교적 심성을 거대한 높이와 빛으로 표현했습니다. 

 

고딕 건축의 구조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딕 - 리브 볼트와 첨두 아치

고딕 - 플라잉 버트레스, 부축벽, 첨탑

중세성당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솔즈베리 대성당

 

생트 샤펠 성당은 고딕건축이 추구하고자 했던 궁극의 공간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내부 공간이 더 매력적입니다.

 

 

사실 돌이라는 재료를 쌓아만드는 방식(조적조)으로는 창문을 많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고딕은 이전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발전시켜 개구부를 크게 내고 내부로 많은 빛을 받아들입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넓은 창

 

내부의 스텐드 글라스

 

천장의 리브볼트 구조

 

생트샤펠은 14세기까지 프랑스의 왕들이 살았던 궁전인 시테궁 안에 지어진 왕실 예배당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왕 루이 9세가 예수의 수난에 관련된 자신의 성유물 수집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을 지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세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성유물 중 하나인 예수의 가시 면류관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나중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생트 샤펠은 프랑스어로 ‘성스러운 예배당’을 뜻한다고 합니다. 원래 성유물을 보관한 예배당이었기도 하지만 '빛나는 벽체'로 밝은 내부 공간을 창출하면서, 말 그대로 신의 왕국의 표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고딕 건축의 정점답게 벽체는 얇은 선적인 요소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수직선이 강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이 선적인 요소를 따라 천천히 천장쪽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선들은 천장의 리브볼트로 연결되어 합쳐집니다. 

 

 

성경의 이야기들은 스텐드글라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에 가시면 꼭 신의 왕국을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서양건축사 목차

 

프랑스 파리의 건축물들

 프랑스 파리 - 에투알 개선문

 프랑스 파리 - 루브르박물관

 트러스 건축물 - 퐁피두센터

프랑스 파리 - 에펠탑

프랑스 파리 - 라 데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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