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중반부터 16세기 초반까지 유럽건축을 고딕건축이라고 합니다. 주로 교회건축의 대성당을 중심으로 고딕건축이 발전했습니다. 이 시기는 크리스트교에 대한 종교적인 심성이 가장 높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딕건축은 종교적 심성을 거대한 높이와 빛으로 표현했습니다.
고딕 건축의 구조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고딕 - 리브 볼트와 첨두 아치
■ 고딕 - 플라잉 버트레스, 부축벽, 첨탑
■ 중세성당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솔즈베리 대성당
후기 고딕을 대표하는 건축물로는 생트 샤펠 성당이 있습니다.
■ 프랑스 파리 - 생트 샤펠(Sainte-Chapelle) 성당
15세기에는 고딕의 최종단계인 프랑보와이야(flamboyant)양식이 나타납니다. 이 말은 불꽃모양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입니다. 후기 고딕건축에서 창살에 망상으로 장식한 불꽃모양의 장식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화려해진 양식을 표현한 말입니다.
엑서터지역은 영국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국 고딕의 일반적인 특징은 리브볼트의 표면을 다양한 부재를 사용해서 장식적으로 분할한 리브볼트가 발달했다는 점입니다. 영국의 초기 고딕을 대표하는 성당이 솔즈베리 대성당이라고 한다면 후기 고딕을 대표하는 성당이 엑서터 성당입니다.
엑서터 대상당의 내진은 1270∼1301년, 외진은 1328∼48년에 지어졌습니다. 성당 정면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해서 성인들, 정복왕 윌리엄, 알프레드 대왕상도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엑서터 대성당의 압권은 역시 내부입니다.
영국 후기고딕을 대표하는 건축물답게 리브볼트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직선을 강조하기 위해서 기둥의 입면을 몇 개의 작은 기둥들로 나누는 식으로 장식했습니다.
당연히 시선은 기둥의 수직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위로 향하게 되고 내부공간의 규모뿐 아니라 화려한 장식에 압도당하는 느낌입니다.
■ 서양건축사 목차
프랑스 파리의 건축물들
■ 프랑스 파리 - 에투알 개선문
■ 프랑스 파리 - 루브르박물관
■ 트러스 건축물 - 퐁피두센터
■ 프랑스 파리 - 에펠탑
■ 프랑스 파리 - 생트 샤펠(Sainte-Chapelle) 성당
■ 프랑스 파리 - 노트르담(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대성당
■ 건축설계/주택자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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