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 라 데팡스

미테랑 대통령은 1989년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것을 그랑 프로제(Grands Pojects)라고 하는데요, 라 데팡스는 이 그랑 프로제 중 대규모 건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9년 완공 것입니다. 이 때 추진된 건축물로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아랍문화원, 프랑스국립도서관(미테랑 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 프랑스 파리 - 루브르박물관

라 데팡스는 프랑스의 주요 도심축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 지역이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하는데 파리를 방어하는데 적합한 지역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물을 관통하는 일직선 축을 지나 도심에서 떨어진 세느 강변에 조성된 파리의 부도심입니다.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된 것인데 46만 평의 대지 위에 업무시설, 상업시설, 판매시설 등 50개의 고층 빌딩이 모여 있습니다.

 

그란데 아르슈 위에서 신개선문방향으로 바라본 라 데팡스 전경

 

라 데팡스도 35층에 높이 110미터의 사무실 빌딩입니다.

 

 

 

 

 

라 데팡스는 덴마크 건축가 요한 오또 본 스프렉켈슨(1929∼1987)이 설계했는데요. 비교적 단순한 기하학적인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구조체는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마감재로는 유리, 화강암, 백색의 대리석이 사용되었습니다.

 

 

 

라 데팡스는 내부 공간에 있는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붕과 외부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미래형 신도시인 라 데팡스일대를 조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올라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라 데팡스에서 내려다보면 왼쪽편에 쉘 구조 건축물인 CNIT가 있습니다.

 

■ 쉘구조 건축물 - 파리 CNIT, 후쿠오카 그린그린 파크

 

프랑스 파리의 건축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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